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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바이오, 프로티움사이언스와 CDMO 사업 협력 MOU 체결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디엠바이오와 프로티움사이언스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디엠바이오 본사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제공=디엠바이오, 프로티움사이언스)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 업체다, 원료의약품(DS)을 생산할 수 있는 8000L 규모의 생산설비와 완제의약품(DP)을 생산할 수 있는 프리필드시린지(PFS)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 프로티움사이언스는 티움바이오가 설립한 위탁개발(CDO)전문 연구개발 업체다.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공정개발 능력과 단백질 분석능력을 갖춰 새로운 세포주 개발부터 초기 임상까지 지원이 가능하다.양사는 디엠바이오의 CMO 사업 역량과 프로티움사이언스의 CDO 사업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연구 단계부터 세포주 개발, 공정 개발 및 기술 이전, 상업 생산까지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하는 CDMO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프로티움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MOU로 양사가 상호협력을 통해 최적의 CDMO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반 성장해 갈 것”이라며 “신약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시험계획신청(IND) 및 품목허가신청(BLA)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바이오 벤처나 제약사들의 사업이 성공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디엠바이오 관계자도 “새로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 역량은 보유하고 있지만 공정 개발 역량이나 생산 시설 등이 부족한 제약·바이오 기업이 있다”며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호I2021.11.25I오후 03:22
티움바이오, 탄탄한 전략으로 CDO 사업 성공 ‘예약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티움바이오(321550)가 탄탄한 전략으로 바이오의약품 CDO(위탁개발) 사업 순항을 예고했다.티움바이오 CDO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에 연구원이 연구 중이다. (제공=티움바이오)15일 티움바이오에 따르면 CDO 전문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는 현재 세포주·배양공정·정제공정·분석법·제형·DP(완제의약품) 제조공정 개발과 단백질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에 설립됐다.◇ 파트너십 시너지 기대티움바이오 CDO 사업은 SK플라즈마와 전략적 파트너십이 첫 번째 성공 열쇠다. SK플라즈마는 SK디스커버리 자회사로 지난해 10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플라즈마의 주요 제품으론 파상풍 치료제, B형 간염 인체 면역글로불린 주사제 등이 있다. 이 회사에 SK디스커버리가 500억원을 출자하고, 티움바이오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각각 300억원씩 투자했다. 티움바이오는 전략적 투자자이고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재무적 투자자다.티움바이오 관계자는 “SK플라즈마는 혈액제재 바이오 기업으로 충분한 상장 능력을 갖췄다”며 “다만 현재보다 기업가치 높인 ‘밸류업 상장’을 원해 혈우병 분야로 파이프라인 확대를 시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SK플라즈마가 해외 혈액제재 회사를 살펴본 결과 혈우병 등 혈액 질환 파이프라인을 갖춘 회사들이 많았다는 것이 참고가 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티움바이오가 SK플라즈마의 파트너십이 형성됐다”고 덧붙였다.티움바이오는 A형, B형, 중화항체 등 혈우병 전체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이중 중화항체 보유 혈우병 치료제 ‘NBP604’(TU7710)는 글로벌 임상1상이 예정돼 있다. B형 혈우병을 타깃하는 NBP611은 전임상 단계다. 그 외에도 차세대 혈우병 치료제 후보물질 파이프라인 2개를 확보했다. 특히 NBP604는 기존 혈우병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짧은 반감기, 높은 가격, 바이러스 감염 위험 등을 극복해 3세대 약품으로 높은 평가받고 있다. SK플라즈마에겐 티움바이오가 혈우병 치료제 확대에 최적 파트너인 셈이다. ◇ SK플라즈마 후보물질 도입시 CDO 사업 전망도↑SK플라즈마는 혈우병 치료제 외에도 난치 희귀질환 치료제, 항체 신약,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도입 계획을 세우고 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SK플라즈마가 신약 파이프라인을 기술도입하면 전임상 단계에서 CDO 사업도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고 말했다.CMO(위탁생산) 대비 CDO 수익성이 낮다는 지적엔 새로운 수익모델로 정면돌파 하겠다는 계획이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넓은 범위의 CDO는 CMO 통제(컨트롤)까지 포함된다”며 “앞으로 ‘CDO+CMO 통제’를 합친 턴키 방식의 CDO 서비스 제공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프로티움사이언스는 국내외 복수의 CMO와 전략적 제휴(MOU)를 추진 중이다. 장기적으론 CMO 직접 설립·인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턴키 방식의 CDO 서비스는 건당 몇십 억원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귀띔했다.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우리 성장전략은 크게 두 가지”라며 “첫 번째는 SK플라즈마와 협력이고 두 번째는 턴키 방식의 CDO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프로티움사이언스가 오는 2025년경 기업공개(IPO)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설립 6개월 차에 불과하지만 세포주 개발, 배양정제 등의 단계별 CDO 서비스 계약이 이뤄져 이미 매출이 발생하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김지완I2021.11.16I오전 07:30
[주목! e기술] 식물로 코로나 잡는다 ‘그린백신’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동물이나 미생물이 아닌 식물로 백신을 만드는 연구가 한창이다. 특히 식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개발 연구도 진행되면서 그린백신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발간한 ‘식품 플랫폼 백신 개발을 위한 정보집’을 통해 그린백신에 대해 알아본다.정보집에 따르면 식품 플랫폼 백신은 기존 동물세포 및 미생물 세포 배양 대신 식물세포 배양 또는 형질 전환 식물체를 이용해 생산되는 경제적이면서 효율적인 백신이다. 1989년 식물체에서 항체 생산이 가능하게 되면서 항체, 백신, 효소 등의 생산에 관한 연구가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특히 식물체의 당쇄화, 단백질 타겟팅 등의 기술을 고려한 치료제, 항체 등에 비해 백신 개발에서는 기존 재조합백신 항원을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에이즈, 간염 등 우수한 백신 항원을 찾아내지 못한 질병에 대한 새로운 항원 단백질 스펙트럼을 넓혀나갈 수 있는 방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식물 백신은 2006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됐다. 식물에서 생산된 뉴캐슬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 백신이 개발된 것. 2012년에는 식물세포에서 생산된 고셔병 치료제가 처음으로 승인됐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식물 플랫폼 백신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일부는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자료=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안전하고 우수하고 빠르다식물 백신은 기존 백신 대비 안전하고 효능이 우수하다. 기존 백신은 생산에 이용되는 미생물과 동물세포가 생산과정에서 병원균 및 독성물질 오염 문제가 우려되지만, 식물은 사람과 계통상 거리가 멀어 거의 감염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화학합성의약품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우수하다.또한 식물 백신은 동물세포 배양처럼 대규모 공정 투자가 필요하지 않다. 배양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초기 비용이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하고, 단기간에 백신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계란에서 생산 기간까지 6~7개월이 소요되지만, 식물 기반 인플루엔자백신은 3~5주면 백신 생산이 가능하다.바이오앱 식물 플랫폼 생산 시스템.(자료=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유럽과 미국이 주도, 국내선 바이오앱이 선두2019년 형질전환체 관련 논문 3027건 중 식물 플랫폼 재조합단백질 생산 관련 연구는 424건이다. 백신, 항원, 항체를 포함한 논문은 약 200여건에 달한다. 관련 연구는 독일과 영국 등 유럽이 전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미국이 약 16% 정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6.5%, 일본 4%, 한국은 3% 정도로 16위에 해당한다.현재 식물 플랫폼 의약품은 20여 종이 판매 승인 또는 임상시험 중에 있다. 미국 도우 아그로사이언스사는 수의용 뉴캐슬 백신을 개발해 2006년 2월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최초로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시장에 판매되지는 않았다. 이스라엘 프로탈릭스 바이오테라퓨틱스는 고셔병 치료제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고, 전 세계 판매권은 화이자가 획득해 관심을 받았다.또한 미국 맵 바이오파마슈티컬, 리프바이오, 캐나다 디파이러스, PHAC(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 미국 정부가 합작해 담배식물 기반 에볼라바이러스 항체 칵테일 치료제를 개발했다. 미국 페로텍은 식물 유래 사이토카인을 판매하고 있고, 스웨덴 아그렌벡사는 2012년부터 식물 유래 고부가가치 재조합단백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1년 설립된 바이오앱이 2019년 세계 최초로 형질전환 식물에서 생산한 돼지열병 마커백신 품목허가를 받아 식물 백신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 결핵, 지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2014년 창업한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유전자가위 기술로 당패턴 엔지니어링 된 기주식물을 이용해 바이오시밀러를 생산, 바이오베터와 코로나19 식물 백신을 개발 중이다.
I2021.06.05I오전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