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가해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셀빅’(CELBIC)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에 참가한 마이크로디지탈 부스(사진=마이크로디지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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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 주최 아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마이크로디지탈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X 2025에 참가해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셀빅은 물론 일회용 배양백, 다양한 형태의 2D백 ‘더백’(THEBAG)을 선보였다.
국내 바이오 소부장 대표기업 마이크로디지탈은 전시 기간 동안 국내외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및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 이상이 부스를 방문해 제품과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기업과는 후속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거웠다”며 “정부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아주셨고, 전시회에서 확보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후속 협력과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서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바이오 소부장에 대한 정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