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삼진제약(005500)의 공동 창업주인 조의환 회장의 장남 조규석 부사장(경영관리·생산 총괄)과 최승주 회장의 장녀인 최지현 부사장(영업·마케팅 총괄)이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했다.
| 조규석 삼진제약 사장(좌)과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우) (사진=삼진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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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이러한 경영진 인사를 포함, 임직원 111명에 대한 승진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1968년 최승주 회장과 조의환 회장이 공동 창업한 이후 오랜 기간 공동 경영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두 회장은 2021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최 회장의 장녀 최지현 전무와 조 회장의 장남 조규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오너 2세 경영을 시작한 바 있다.
조규석 사장과 최지현 사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사내이사로서 사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용주 사장과 보폭을 맞춰 삼진제약 경영을 이끌게 된다.
공동 창업주의 차남과 차녀인 조규형 전무(영업 총괄본부장)와 최지선 전무(경영지원, 기획,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도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한편 이번 승진 인사는 다음과 같다.
◇승진
△사장 조규석, 최지현 △부사장 조규형, 최지선 △상무 이순환 △상무보 신기섭, 조규진, 진창화 △이사 강지욱, 윤석진, 김진철 △부장 강경모 외 12명 △차장 오대선 외 24명 △과장 이재환 외 11명 △대리 박성욱 외 18명 △주임 양자문 외 22명 △수석Ⅰ 장희만 외 1명 △수석Ⅱ 조철희 △책임 안진영 외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