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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2024년 매출 500억원...전년比 42%↑
  • 화장품 ODM/OBM 사업 96% 성장
    영업적자 132억원, 전년대비 45억원 감소
  • 등록 2025-02-14 오후 7:11:35
  • 수정 2025-02-14 오후 7:11:35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아이큐어(175250)는 2024년 별도기준 매출 500억원으로 전년대비 42% 대폭 성장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 -177억 대비 약 45억원으로 적자폭이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6%로 전년 -50% 대비 24%p 개선했다. 영업현금흐름 지표인 전사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역시 24년 별도기준 -70억원으로 전년 -107억원 대비 35% 대폭 개선됐다. 부동산 자산 처분이익 315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인식되며 당기순이익은 약 9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지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화장품 ODM/OBM 사업은 매출 25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96% 대폭 성장했다. 고성장 주요 요인은 영업 강화를 통한 에이피알(APR), 토리든, 암웨이(Amway), CJ올리브영 등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인한 대폭적인 생산량 증가가 꼽힌다.

아이큐어 제약사업은 지난 2년간 해외 공급 계약을 지속 체결하고 있다. 계약후 현지 인허가 절차 진행중인 만큼 인허가 이후 본격 납품에 따라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도네페질 패치는 아시아, 남미, 중동, 북아프리카 등 43개국가에 해외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2023년 2월 이탈리아 최대 제약사 Menarini 와 일부 동남아시아 독점 판권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포르투갈 제약사 Pharma Bavaria 와 중동, 아프리카 및 일부 아시아 지역에 대한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10월에는 브라질 최대 제약사 Euro Pharma 및 셀트리온과 3자 파트너쉽 구조를 통해 남아메리카 지역 독점 판권 계약을체결했다.

TDDS(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기반 플라스타 및 카타플라스마 해외 공급 계약도 지속 체결했다. 최근 2년간 누적 공급계약 규모는 약 170억원이다.

재무 구조도 대폭 개선했다. 사옥 및 구 공장 부지 등 보유 부동산 매각후 차입금 상환 등으로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약 92%로, 2023년 기말 약 156%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영석 대표이사는 “2024년 화장품 ODM/OBM 사업의 고성장으로 사상 최대인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영업 적자를 매년 지속 축소 중이고, 자산 효율화 방안 실행을 통해 획기적인 재무 구조 개선을 이루는 등 경영 지표 전반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전사 매출 성장과 영업 손익 개선을 지속,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감

가장 먼저 블록버스터 등극할 K신약은?

1. 유한양행 렉라자

518명( 50% )

2.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156명( 15% )

3. 셀트리온 짐펜트라

171명( 16% )

4. 기타(댓글로 작성)

185명(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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