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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 "백신, 플랫폼 기업으로 정체성 재정립"
  • 등록 2025-05-28 오전 10:41:49
  • 수정 2025-05-28 오전 10:41:49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180400))는 보유 중인 기술자산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등 연구개발 성과가 기대되면서 유전체 진단 기업이 아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해 나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올해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과 경구용 비만치료제, OVM-200 항암백신 등 주요 기술자산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단계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국내 대형 제약사 및 글로벌 초대형 제약사와 물질이전계약(MTA)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등 기술이전 후반 단계에 돌입한 상태로 올해 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플랫폼 기술의 경우 기술을 필요로 하는 여러 기업들과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 가능한 만큼 기술의 상업화를 위한 대상이 확대 가능하다. DXVX는 현재 협의중인 파트너사 외에도 상업화를 위한 추가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경구용 비만 치료제는 후보물질에 대한 2건의 특허를 출원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준비를 끝낸 상태로 추가 개발을 진행중이며, OVM-200 항암백신은 한국과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포함), 인도에서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 권한을 확보했다.

추가적인 파이프라인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mRNA 항암백신에 대한 물질 특허를 출원 완료했고, 항비만 균주 및 우울증 개선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확보와 헬스케어 제품 개발 등 마이크로바이옴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등 언제 재발할지 모를 치명적인 질병 ‘Disease X’를 대비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중이다. 지난해 말,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와 루카에이아이셀로부터 범용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기술을 확보하고 추가 연구개발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현재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중인 파이프라인 외에도 다양한 기술자산들의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백신 및 플랫폼 기술 개발 기업으로서 장기적으로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이 최근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올해가 백신 및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당사의 정체성을 다시 정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감

국내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 중 가장 기대되는 곳은?

1. 한미약품

255명( 29% )

2. 디앤디파마텍

115명( 13% )

3. 동아에스티

50명( 5% )

4. 디엑스앤브이엑스

16명( 1% )

5. 펩트론

324명( 37% )

6. 기타 (댓글로)

110명(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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