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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해외토픽]"이번엔 암치료제?" 블록버스터 신약 찾아나선 빅파마
  • 모더나, FDAD에 항암백신 가속심사 신청
  • 화이자, 암전문 신약 개발사 시젠 인수 추진
  • 등록 2023-03-11 오전 6:00:00
  • 수정 2023-03-11 오전 6:00:00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엔데믹 추세에 접어들면서 항암백신 등 암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으로 큰 이득을 봤던 모더나와 화이자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새로운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모더나 본사.(사진=로이터)
11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현재 개발 중인 항암백신에 대한 가속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가속심사란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중증 질환이나 아직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질환을 대상으로 한 신약 후보에 조건부 허가를 주는 제도를 말한다. 가속심사는 주로 임상2상 결과를 대상으로 한다.

모더나는 다국적제약사 머크앤컴퍼티(MSD)와 항암백신 ‘mRNA-4157’를 개발하고 있다. 이 백신은 환자 종양의 고유한 유전적 서열을 기반으로 최대 34개에 달하는 신규 항원을 코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모더나는 연내 흑색종을 대상으로 mRNA-4157에 대한 임상 3상을 시작하고 비소세포암 등 다른 암종으로 적응증을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mRNA 백신을 개발한 독일의 바이오엔텍도 오는 2030년까지 암을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할 방침이다. 바이오엔텍은 최근 독일에 플라스미드 DNA 첫 제조시설을 완공하고 총 43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플라스미드 DNA는 mRNA-기반 백신 및 치료제와 세포 치료제를 만드는데 필요한 시작 물질이다.

화이자는 300억달러(약 40조원) 이상 시장가치를 받고 있는 암 전문 신약개발사 시젠을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암 치료제를 보유한 시젠을 인수할 경우 화이자는 암 치료제 라인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로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확보한 모더나와 화이자 등 글로벌 빅마들이 항암 백신 개발과 인수합병(M&A) 전략으로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엔데믹 시대를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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