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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코로나 확산세에…진단키트 기업, 활황 계속된다
  •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등 진단키트 앞세워 매출 상승세 유지
  • 에스디바이오센서, 상반기에만 1조9595억원 매출 기록
  • 씨젠도 상반기 매출 6555억원 기록…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 위드 코로나 시기 접어들면서 자가진단키트, 경쟁력 유지
  • 등록 2021-11-02 오전 7:35:00
  • 수정 2021-11-02 오전 7:35: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유지되면서 진단키트 기업들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위드 코로나’를 기점으로 자가진단키트 기업들의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백신의 보급과 함께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모색하면서 진단키트에 대한 소구도 늘어나는 것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키트(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
1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씨젠(096530), 휴마시스(205470) 등 국내외 진단키트 기업들의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경우 상반기에만 매출 1조9595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조 6861억의 연매출을 넘어섰다.

씨젠 역시 올 상반기 6555억원의 매출을 보이면서 예년보다 다소 늘어난 성적표를 받았다. 씨젠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은 3566억원, 연매출은 1조1252억원이었다. 휴마시스도 올 상반기 매출 465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연매출을 이미 추월했다.

코로나19 백신의 보급에 따라 진단키트 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일각의 전망이 어긋난 셈이다. 오히려 백신의 보급에 따라 중증 환자의 비율이 떨어지면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단키트 기업들은 여전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진단키트 형태로 보면 이 같은 변화 추세가 보다 확연하다. 자가진단키트 기업체의 성장세가 더욱 도드라지는 상황이다. 코로나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는 발길보다 보다 편하게 가정에서 이를 확인하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백신 패스 도입 역시 향후 진단키트 시장의 상승세를 유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는데 실제로 시행된다면 자가진단키트의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 자명하다.

다만 자가진단키트의 경우 검사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의학적 숙련도가 떨어지는 개인이 검사를 하는 데다 검사 방식 또한 정확도가 떨어지는 신속항원 방식인 것이 걸림돌이다. 전문가 사이에서도 자가진단키트의 도입에는 목소리가 엇갈린다.

위드 코로나가 지속될 경우 현재 무료로 진행되는 PCR 검사가 유료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자가진단키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여지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PCR 검사가 유료로 전환된다면 해외에서 자가진단키트 시장이 커진 것처럼 국내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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