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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 바이오]종근당, 저평가 확실...매수로 접근
  • 등록 2022-07-24 오전 9:59:28
  • 수정 2022-07-24 오전 9:59:28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금융투자업계는 종근당(185750)의 현재 주가를 저평가로 판단하고 매수관점에서 접근을 권했다.

종근당 충정로 본사.


상상인증권은 지난 21일 ‘종근당, 주가 저평가 확실, 현시점에서 매수관점 접근 필요하다’는 제목으로 보고서를 냈다. 종근당의 주가는 연초 10만원을 상회했으나 현재는 8만원대로 떨어진 상태다.

하태기 연구원은 “종근당의 올해 매출 전망은 긍정적”이라면서 “하지만 종근당의 주가모멘텀이 약한 이유는 △케이캡의 2024년 재계약 시 수익조건이 현재보다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 △ 타 상위제약사 대비 신약 파이프라인 모멘텀이 약하다는 것 등 두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종근당에서 상품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케이캡의 매출액 비중이 높다. 케이캡의 매출액은 지난해 1078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30%가량 매출이 성장할 전망이다. 오는 2024년 케이캡 제조사인 HK이노엔과 재계약에서 마진 조건이 현재보다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하 연구원은 “종근당은 이러한 불확실성 요인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전사적인 마진 개선을 추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천연물신약 지텍이 내년 판매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마진을 개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종근당 주요 제품 및 상품 라인업.


지텍은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승인을 받았다. 지텍의 타깃 시장 규모는 350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종근당의 마케팅파워를 감안하면 지텍이 국내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경우 오는 2024년부터 예상되는 케이캡의 수익성 하락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이프라인의 임상단계 진전도 꾸준하단 평가다. 종근당의 연간 연구개발(R&D) 비용 지출은 1628억원으로 매출액의 12.2%에 달한다.

샤르코마리투수 질환치료제 CKD510은 임상 1상을 마무리하고 결과를 검토 중이다. 하반기 학회에선 임상 결과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CKD510은 올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2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중항체 항암제 CKD702는 국내 임상 1a상을 올 하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내년까지 CKD702 임상 1b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CKD-701은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올 하반기 중 식약처 승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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