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X
잠깐! 아래 내용을 확인 해 주세요.

브라우저 좌측 상단에 그림과 같은 요청이 뜬다면

허용을 눌러 설정을 완료해 주세요.

얼랏창

요청이 뜨지 않았다면 다음 > 안내를 참고해 주세요.

권한 요청을 받지 못하셨나요?
  • view_chrom(좌측상단)
  • view_edge(우측상단)
  • view_whale(우측상단)

사용중인 브라우저의 주소창을 확인 후 알람아이콘아이콘을 눌러 허용해 주세요.

설정 즉시 브라우저 알림이 활성화 됩니다.

"연구개발도 타이밍" 파로스아이바이오, IPO로 파이프라인 고도화
  •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 인터뷰
  • 한투파·DSC·IMM·산업銀 선택 받은 AI 신약개발 바이오테크
  • AI 플랫폼 '케미버스'로 신약 개발 효율화 꾀해
  • 공모자금, PHI-101 AML 등 임상자금에 사용 예정
  • 등록 2022-09-08 오전 8:40:59
  • 수정 2022-09-13 오전 10:55:36
이 기사는 2022년9월8일 8시4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구독하기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다만 최근 AI 진단 기업인 쓰리빌리언이 코스닥 상장 추진을 철회하는 등 바이오 섹터가 움츠러들고 있어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어떤 성적표를 거두게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투심 악화했지만…자금수혈 시점이 더 중요

왜 지금일까.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연구개발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큰 기회를 잃게 되기도 하고 중장기적인 전략 수정도 불가피할 수 있다”며 “제약바이오 산업은 타 산업과 달리 연구개발 기간이 길어 자금 수혈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이나 국내 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 등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중장기 로드맵에 맞춰 지속가능 사업구조 구축에 집중해 왔고, 3개년 단위의 중장기 로드맵상 2023년이 상장 추진 시기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윤 대표는 “내년 초 상장을 통해 계획하고 있는 공모자금이 확보된다면 2025년까지 수립한 중장기 성장로드맵을 완성할 수 있다. 본격적인 매출 창출 및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이 가능해질 수 있다”며 “현재 주력 파이프라인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PHI-101 AML’의 조건부 승인 판매 및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대부분 파이프라인 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보유한 현금 중 운영자금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모자금과 합해 ‘PHI-101 AML’의 다국적 임상 1상 및 2상 비용과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PHI-101 OC’의 국내 임상 2상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국적 임상1a상 막바지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빅데이터와 AI 기술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 Platfotm)’를 활용해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윤정혁 대표가 2016년 창업했다. 표적단백질이 정해지면 새로운 유효물질이나 선도화합물 도출을 위해 약물 구조를 제안하는 ‘케미버스 ChemGen’ 모듈과 파로스아이바이오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적응증을 발견해주는 ‘케미버스 DeepRecom’ 모듈을 갖추고 있는 것이 기술적인 차별점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 AI 플랫폼 ‘케미버스’ (자료=파로스아이바이오)
파이프라인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선도화합물 도출 단계에서 임상시험 단계를 포함한 10개의 신약개발 전주기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

가장 앞선 개발 단계의 파이프라인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PHI-101 AML’이다. 현재 다국적 글로벌 임상 1a 마지막 단계에 있다. 유효성 평가 가능한 임상 1b를 FLT3돌연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PHI-101 AML은 파로스아이바이오 AI 플랫폼을 통해 심장독성 위험성이 가장 낮은 후보물질이 선정돼 임상시험 개발단계의 Best-in-class 혁신신약”이라며 “FLT3 돌연변이 경쟁약물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표적항암제 혁신신약으로 지난 2019년 미국 FDA에서 희귀질환치료제 승인을 받았다. 일본 아스테라스사의 ‘길테리티닙’을 대체할 수 있는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VC의 선택…보통주로 모두 전환 완료

파로스아이바이오에 초기 투자한 주요 투자사 명단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DSC인베스트먼트(241520)컴퍼니케이파트너스(307930) △UTC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VC들과 KDB산업은행 △인탑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산은캐피탈 등 전문투자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보유 파이프라인 (자료=파로스아이바이오)
상장을 앞두고 보유하고 있던 상환전환우선주(RCPS)는 모두 보통주로 전환을 했다. 윤 대표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등의 의무보호예수와 자발적 보호예수 물량이 현재 총발행주식 대비 약 75% 수준”이라며 “공모주식을 포함한 상장시 보호예수물량은 약 64% 정도”라고 밝혔다. 회사의 미래가치에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장 직후 오버행 이슈는 낮은 편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윤 대표는 “희귀난치성 질환 혁신신약 개발 전문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장기 목표”라며 “현재까지는 성공적인 마일스톤을 달성해 오고 있고,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했지만, 전주기적 파이프라인 발굴과 임상2상 등 높은 부가가치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타이밍에 자금이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팜투자지수

팜투자지수는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됩니다.

구독하기

마감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필요하다

134명( 82% )

불필요하다

29명( 17% )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기사 무단전재, 재배포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