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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美 바이오 인터내셔널서 3色 경쟁력 알린다
  •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서 속도·품질·서비스 경쟁력 알려
  • 10년 연속 단독부스 참가, 대규모 부스 설치
  • 등록 2022-06-13 오전 9:21:17
  • 수정 2022-06-13 오후 9:27:03
삼성바이오로직스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부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 시간) 나흘 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리미트리스 투게더(Limitless Together)’를 주제로 개최된다. 총 1140여개의 기업이 전시에 참가한 가운데 행사 기간 동안 1만5000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사 이래 올해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2021년 제외) 10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 중이다.

팬데믹 여파를 딛고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에 걸맞는 대규모 부스(140㎡, 42평)를 설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생산능력은 올해 부분 가동을 앞둔 4공장(25만6000리터)을 포함해 총 62만 리터로 전 세계 CMO 생산량의 30% 규모에 이른다.

특히 이번 부스 테마를 ‘무한한 가능성(Infinite Possibilities)’으로 정하고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등 3대 축의 확장을 통해 한계 없는 성장을 구현해 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표현했다.

부스 내 벽면에는 방문자 움직임을 감지해 반응하는 조명을 활용해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단계별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키오스크 및 VR(가상현실) 공장 투어 기기를 통해 인천 송도의 생산 설비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부스 내 ‘지속 가능성 벽(Sustainability Wall)’을 설치해, 높은 성장 속에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활동과 계획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CDMO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부스 한 켠에는 3개의 미팅룸을 마련, 파트너십 논의를 위해 부스를 찾는 고객사 및 잠재 고객사의 방문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샌디에이고의 공항에서 전시장까지 이어지는 메인 도로 ‘하버 드라이브(Harbor Drive)’의 가로등에 총 130개가 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배너를 설치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업계 및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주요 행사의 후원 기업으로 참가하는 등 바이오제약 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관으로 미국 바이오클러스터가 위치한 주요 도시들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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