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X
잠깐! 아래 내용을 확인 해 주세요.

브라우저 좌측 상단에 그림과 같은 요청이 뜬다면

허용을 눌러 설정을 완료해 주세요.

얼랏창

요청이 뜨지 않았다면 다음 > 안내를 참고해 주세요.

권한 요청을 받지 못하셨나요?
  • view_chrom(좌측상단)
  • view_edge(우측상단)
  • view_whale(우측상단)

사용중인 브라우저의 주소창을 확인 후 알람아이콘아이콘을 눌러 허용해 주세요.

설정 즉시 브라우저 알림이 활성화 됩니다.

삼천당제약, ‘아일리아’ 시밀러 업고 매출 2배 자신
  • 아일리아, 지난해 8조원 매출 발생한 블록버스터
  • 10년간 예상 매출 3조2000억원 창출 예상
  • 삼천당제약 몫으로는 절반인 1조6000억원 전망
  • 2024년 당국 허가 목표…"그 이후 판매에 따라 매출 인식"
  • 등록 2022-11-30 오전 9:30:24
  • 수정 2022-11-30 오후 8:06:08
이 기사는 2022년11월30일 9시3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구독하기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삼천당제약(000250)이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 공급하기로 파트너사와 구속력 있는 합의(Binding term sheet)를 하면서 단숨에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삼천당제약은 내년 규제당국에 허가 신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일리아는 작년에만 전 세계적으로 8조원어치가 팔린 대형 블록버스터다. 전 세계 약물 판매 순위 11위로, 특허 만료를 앞둔 만큼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셀트리온(068270), 알테오젠(196170)도 개발에 나선 상황일 정도로 업계의 관심이 많다.

내년 허가 신청…향후 10년간 1.6조 매출 예상

관건은 매출이다. 2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이 이번 유럽공급 계약으로 예상하는 매출은 3조2000억원인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이번 유럽공급 매출이 일본 센주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규모의 약 2배 이상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본 센주는 삼천당제약이 지난 2019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일본 판권을 매각한 곳이다. 규모는 4220만달러였다. 당시 센주제약은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앞으로 10년간 총 1조6000억원의 예상 매출액을 계약서에 써낸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삼천당제약은 이번 유럽 파트너사와의 계약 후 기대되는 매출 규모는 약 3조2000억원 이상인 것을 알 수 있다.

삼천당제약 공시 일부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다만 3조2000억원이 모두 삼천당제약 매출로 잡히는 것은 아니다. 삼천당제약이 28일 공시한 내용을 보면 △유럽 45개 국가 중 15개 국가에 대한 아일리아 독점 판매 관련 바인딩으로 법적 구속력을 갖춘 계약이라는 것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690억원 △예상 매출은 일본 센주의 약 2배 이상 △순매출에 대해 양사가 5대 5로 배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순매출을 절반씩 나눠갖는 계약 내용을 고려하면 삼천당제약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유럽 진출로 앞으로 10년간 1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연평균 약 1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추가되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의 지난해 매출이 1673억원이다. 유럽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기만 한다면 삼천당제약의 매출은 두 배 가까이 뛰는 셈이다.

매출 반영 시점도 시장의 관심사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내년에 허가 신청을 해서 2024년에 허가를 받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 이후에 판매에 따라서 매출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일리아, 작년에만 매출 8조원 올린 블록버스터

아일리아는 독일 바이엘과 미국 리제네론이 함께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에 문제가 생기는 퇴행성 눈 질환으로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다. 글로벌하게 고령화되는 인구 구조상 황반변성 환자도 증가추세다. 아일리아를 투여할 경우 ‘혈과내피성장인자(VEGF)’와 선택적으로 결합해 활동을 억제해 노폐물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새로운 혈관 생성을 막는 효과가 있다.

아일리아 (사진=바이엘)
아일리아는 지난해만 8조원어치의 매출을 일으켰다.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면서 경쟁 치료제인 노바티스의 루센티스(약 4조원)보다 2배 가까이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일리아는 내년 미국에서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다. 아직까지 개발이 완료된 바이오시밀러는 없다. 국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알테오젠 등도 개발에 나선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는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는 이유로 삼천당제약에 후한 점수를 주는 분위기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구축해온 판매망을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늘려나가는 차원”이라며 “바이오시밀러도 레퍼런스 싸움이다. 임상 데이터를 보고 의료진이 선택하는 것을 고려하면 삼바와 셀트리온도 내년에 관련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일리아의 작용 과정에 대한 모식도. 아일리아는 황반 주변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차단해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는 것을 막는 약물이다.(자료=알테오젠)


팜투자지수

팜투자지수는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됩니다.

구독하기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