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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 델타 변이 동물시험 결과 국제학술지 제출
  • 흡입제형 개발 착수…미국 '인할론' 계약
  • 등록 2021-07-26 오전 9:45:02
  • 수정 2021-07-26 오전 9:45:02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유효성 검증 결과를 미국 생물화학 및 생물물리 연구저널 ‘BBRC’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 렉키로나(사진=셀트리온)


앞서 셀트리온(068270)은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실험용 쥐 49마리 대상 효능시험에서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렉키로나 투여군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를 방어하는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주 및 동물시험을 통한 렉키로나의 대응력 결과를 지속 발표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렉키로나 동물시험 결과 강력한 중화능을 확인했으며 최근 남미 페루에서 유행하고 있는 람다 변이에 대해서도 야생형 바이러스 대비 중화능이 유지되는 등 중화능 결과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변이 대응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렉키로나 개발 초기 당시 확보한 다양한 중화항체 후보군에서 발굴한 칵테일 항체 CT-P63은 현재까지 임상물질 생산을 완료하고 임상 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변이 대응 추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CT-P63 상용화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까지 중화능 및 치료효능이 확인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주요 변이에 대해서는 렉키로나로 대응하고 이들 변이뿐 아니라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신규 변이에 대해서 광범위한 중화능을 담보하기 위해 CT-P63을 추가해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 옵션 다양화를 위해 흡입형 항체 치료제 개발에도 나섰다. 관련 특허 및 기술을 보유한 미국 소재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이하 인할론)’와 계약을 체결하고 렉키로나의 제형 업그레이드 작업을 본격화했다. 인할론은 지난 6월 호주에서 흡입형 렉키로나 임상 1상을 개시했으며 이어 임상 2상을 통해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흡입형 렉키로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기도 점막에 항체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흡입기를 통해 렉키로나를 손쉽게 투여함으로써 코로나19 환자의 투약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짙어지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치료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산 1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는 국내 의료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얻고 있다. 앞으로도 렉키로나가 보다 많은 환자에게 투약될 수 있도록 변이 대응 능력을 지속 검증하는 한편,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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