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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남아공 수막구균 5가 백신 기술이전
  • 수막구균 4가 백신 러시아 기술이전 이은 협약
  • “국내 유일 수막구균 백신 개발 중…주력 캐시카우로 육성”
  • 양사 협력 통해 아프리카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
  • 등록 2023-09-22 오전 10:18:47
  • 수정 2023-09-23 오후 12:37:15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백신제조사 바이오백(Biovac)사에 수막구균 5가 백신 현지 원액 공급·완제 생산기술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와 모레나 마크호아나(Morena Makhoana) 바이오백 대표(CEO)(사진=유바이오로직스)
이번 MOU는 케이프타운에서 개발도상국 백신 제조 네트워크(DCVMN)의 제24차 연례 총회에 양사가 참여한 가운데 체결됐다. 계약 규모와 기간 등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오백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메이저 백신 회사로 결핵, 홍역, 폐렴구균, B형간염 등의 백신을 확보해 아프리카와 인접 지역에 백신 등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수막구균 5가 접합백신 ‘EuMCV5’은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의 수막염 벨트지역에서 유행하는 X혈청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라이트재단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지원을 받아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앞서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1일 러시아 바이오기업과 수막구균 4가 백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1000만달러(한화 약 132억원)의 마일스톤을 수령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38년 9월 20일까지 15년간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수막구균 백신의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도 계획하고 있다. 양사는 러시아 및 인접 지역에서 연간 4백만 도스 이상의 수막구균 백신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수막구균 4가 백신은 사설시장 타깃용으로,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X혈청을 추가한 수막구균 5가 백신은 아프리카와 공공시장을 타깃으로 개발 진행 중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수막구균 4가, 5가 모두 개발 완료 시 콜레라 백신에 버금가는 회사 주력 캐시카우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모레나 마크호아나(Morena Makhoana) 바이오백 대표(CEO)는 “이 수막구균 백신 후보는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X혈청형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하다”며 “해당 수막구균 백신 후보는 현재 임상 개발 중이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제조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이 세계 공중보건의 향상과 아프리카 제조업체의 역량 강화, 수막구균 질병 부담이 큰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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