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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조기술 ‘특허등록’
  • 국내 첫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형 ‘제이다트정’ 개발
  • 해외 10여 개국 특허 진행, 글로벌 CMO 사업 추진
  • 등록 2023-02-09 오전 9:45:38
  • 수정 2023-02-09 오전 9:45:38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정’(성분 : 두타스테리드) 제조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두타스테리드 정제화에 성공한 제품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10여 개국을 대상으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중외제약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정’. (사진=JW중외제약)


제이다트정은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이 적용돼 두타스테리드 연질캡슐 제형과 체내 흡수율이 동일하다. SMEDDS는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해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연질캡슐에서 흔히 발생하는 입안, 식도 등에 달라붙는 불편함도 개선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젤라틴 막으로 감싼 연질캡슐의 피막 파열로 인한 내용물 유출과 같은 문제도 해결했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11월 국내 최초로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품 ‘제이다트정 0.5㎎’을 출시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제약사 27곳과 위탁생산(CMO)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JW의 제제연구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제 제형은 연질캡슐과 비교할 때 복합제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서도 유리한 점이 있어 향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CMO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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