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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957억 투자 유치 진행…"배지·레진 사업 본격화"
  •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무상증자 발행 결정
  • 등록 2023-09-15 오후 2:52:52
  • 수정 2023-09-15 오후 2:53:27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바이오의약·건강기능식품소재 전문기업 아미코젠(092040)이 바이오 의약 부품 소재인 배지와 레진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아미코젠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무상증자를 통해 투자 자금을 마련한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미코젠은 시설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약 95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무상증자 발행을 결정했다.

아미코젠은 총 770만주(증자비율 38.98%)를 신주 발행한다. 예정 발행가액은 할인율 20%를 적용해 1주당 1만2430원이다. 무상증자 비율은 100% 모집으로 1주당 1주를 배정한다. 확정 발행가액은 1, 2차 발행가액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29일 최종 결정된다.

이번 아미코젠의 아미코젠의 자금조달 목표는 바이오의약 부품소재 국산화 완료에 있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 납입 자금은 설비 투자 및 공장 증설에 50%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천송도(배지) 공장 건설 △전남여수(레진)공장 건설 △경남진주 배지·레진용 소재 캐파 증설 △송도, 여수공장 인증 및 원료 구매와 같은 초기 운전자금 △전환사채 상환 등이다.

납입 자금은 인천 송도 배지 공장의 전산장비, 생산시설, 운영 및 업무시설에 약 190억원, 전남 여수 레진 공장에 시공비, 장비 취득, 서버 장비 취득에 약 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납입 자금은 배지, 레진 상용화 및 매출 증가 대응 위해 경남진주의 배지·레진 향 핵심소재 생산 능력 확장에 약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외에 납입 자금은 송도, 여수 공장 초기 운전자금 약 87억원을 포함해 총 457억원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4분기 동안 사용된다.

아미코젠은 유상증자 납입 자금 중 약 500억원을 과거 발행한 사모 전환사채(제1회) 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환사채의 1차 조기상환 청구일(오는 12월 29일)이 도래함에 따라 준비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조기상환 미청구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미코젠은 유무상증자 발표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아미코젠은 △효소·바이오 제약 분야 인도, 동남아 시장 진출 △헬스케어 소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배지·레진 소재 국내 시장점유율 30% 달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요 전략으로 설정했다. 아미코젠은 2030년까지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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