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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 차이나 2023’ 뷰웍스 부스 전경(사진=뷰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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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및 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100120)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 머신 비전 전시회 ‘비전 차이나 2023’(Vision China 2023)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뷰웍스는 비전 차이나에서 산업용 카메라,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골프 시뮬레이터용 카메라 등 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90㎡ 규모 자체 부스에서는 다변화된 산업 솔루션 영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산업용 카메라 △산업용 렌즈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골프 시뮬레이터용 카메라 등 전(全) 라인업을 통틀어 16종의 제품을 소개했으며, 더불어 디스플레이 패널 및 PCB 검사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했다.
뷰웍스의 산업용 카메라는 자체 개발 기술로 영상 품질을 월등히 개선해 초정밀 검사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범용 제품으로 자체 냉각 구조를 갖춰 열로 인해 발생한 영상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VP 시리즈’, 자체 개발한 픽셀 시프팅(Pixel Shifting) 기술로 검사 영상의 선명도를 극대화하는 ‘VN 시리즈’가 소개됐다. TDI(Time Delayed Integration) 라인 스캔 카메라 ‘VTDI 시리즈’는 뷰웍스가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센서가 적용된 라인업이며 주로 대면적 8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용 필름 검사환경에 특화됐다.
이와 함께 하이엔드 검사 장비 공략을 위해 독일 렌즈 명가 슈나이더와 함께 개발한 산업용 렌즈 ‘VEO 시리즈’를 선보였다. VEO 렌즈가 VTDI 시리즈 카메라와 결합 시 0.4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미세 결함까지 검출해낼 수 있어 검사의 정밀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라인 검사(In-Line Inspection)에 특화된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도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디텍터가 전수 검사 시스템을 이루는 부품으로써 공정에 투입되면 생산품의 내부 결함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이차전지 검사시 방사선 투과를 통해 전극의 정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생산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제품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비전 차이나 전시회는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최대 머신 비전 전시회로써 연례적으로 참가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머신 비전 분야 외에도 인라인 검사, 골프 시뮬레이터용 카메라 등 폭넓은 솔루션을 소개하며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전 차이나 2023’은 중국 최대 규모의 머신 비전 전문 박람회로 기술력 있는 글로벌 머신 비전 및 영상 처리 솔루션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행사다. 2021년 기준 약 215개 업체가 참가하고 7만9000명 관계자가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