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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메디칼-온코클루, 면역항암제 개발 '맞손'
  • 등록 2022-08-22 오후 2:10:02
  • 수정 2022-08-22 오후 2:10:02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SG메디칼은 온코클루와 ‘환자유래 암오가노이드 및 환자유래 면역세포를 활용한 항암제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SG메디칼)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인력 및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목표지향적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온코클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암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 및 세계 최대 수준의 암오가노이드뱅크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과장인 장세진 교수가 병원 내 기업으로 설립했다.

SG메디칼은 다양한 감염성질환에 대한 면역진단 토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단기업으로 진단검사 장비, 진단시약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SG메디칼 생명과학연구소는 진단키트 및 치료제를 전문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인간항체, 동물항체, 나노바디항체 등 다양한 항체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고, 항암치료에 경쟁력이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을 개발해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혈액암 치료용 이중항체는 지난해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돼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암오가노이드는 암환자의 암조직으로부터 3D로 배양한 세포조직체로 암환자 특성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기존 비임상 시험에서 사용하는 암세포주나 동물 모델을 이용한 평가의 부정확성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제 효능평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비임상 단계에서부터 암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항암제 효능평가를 수행하면 최적의 후보물질을 선별해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SG메디칼은 온코클루의 글로벌 최대 수준 암오가노이드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성공적으로 항암신약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오세문 SG메디칼 대표이사는 “혁신 항체 신약 플랫폼을 보유한 SG메디칼과 최고 수준의 암 오가노이드 기술을 보유한 온코클루의 협력은 혁신 항암 항체 신약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며, 치료제의 부재로 치료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암환자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진 온코클루 대표이사는 “온코클루가 보유하고 있는 암 오가노이드 및 빅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여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사항은 ▲암오가노이드 기반 항암제 공동연구 및 연구성과 사업화 ▲면역항암제 내성 및 불응성을 극복하는 면역항암제 개발 ▲ 양 기관의 보유시설, 인적자원 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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