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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유틸렉스(263050)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대학교(UC San Diego)의 ‘라 홀라 연구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틸렉스는 라 홀라 연구소 ‘마이클 크로프트(Michael Croft)’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면역항암제 및 면역 질환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마이클 크로프트 교수는 종양괴사인자(TNF) 연구의 권위자로, 미국면역학자협회(AAI) 회장을 역임하고 저명한 학술지 편집자로 활동하는 등 면역학 분야의 영향력 높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UC샌디에고 ‘라 홀라 연구소’ 마이클 크로프트 교수 (사진=유틸렉스)

이번 MOU는 글로벌 전문경영인 영입 후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권병세 박사의 주도로, 기초 연구를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R&D 파워하우스’라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유연호 유틸렉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R&D 분야에서 유틸렉스가 보유한 경쟁력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기초 연구 분야의 전략적 협력으로 파이프라인 발굴 및 가속화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