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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급성장...제약바이오협회도 덩달아 상한가
  • 협회 회원사 6월기준 220개사로 사상 최대치 기록
  • 바이오,연구소,헬스케어,CRO등에 문호 개방
  • 혁신의약품컨소시엄,AI신약개발지원센터등으로 확대
  • 원희목 회장 "다양한 분야 회원사 지속 증가 예상"
  • 등록 2021-06-01 오후 2:37:30
  • 수정 2021-06-01 오후 2:56:14
서울 방배동에 자리잡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건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위상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거느리고 있는 회원사 규모는 올들어 6월 현재 220개사로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협회 회원사는 213개사, 2019년에는 195개사에 각각 머물렀었다. 전체 국내 제약사 규모가 300개사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영세한 제약사를 제외하고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는 거의 대부분 협회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는 게 협회의 평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 올해로 76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협회 회원사 규모가 크게 늘어나게 된 배경에는 급속하게 성장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업황이 자리하지만 지난 2020년 정관을 개정한 것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협회측 설명이다.

협회는 그해 회원의 자격을 규정하는 정관 제5조에 “의료제품 연구개발 등 헬스케어 관련 사업이나 업무를 수행하는 법인 또는 개인 및 단체 등을 준회원으로 둘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한 바 있다.

이 조항이 생겨난 이후 바이오기업으로 녹십자셀, 뉴젠팜, 메디톡스, 바이오솔루션, 바이오리더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샤페론, 안트로젠, 아리바이오, 아밀로이드솔루션, 이뮤노포지, 에스씨엠생명과학, 에이치엘비제약, 제테마, 진원생명과학, 코아스템, 코아팜바이오, 파미셀, 퓨젠바이오휴메딕스, 하플사이언스, 휴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무더기로 회원사로 합류했다.

여기에 연구소로는 렉스팜텍, 바이오파머, 앱티스, 차바이오랩 등이, 연구개발전문기업으로는 아보메드, 팜캐드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는 메디헬프라인, 씨앤알리서치 등이, 헬스케어 기업인 웰트(웨어러블개발사) 등이 협회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전통 제약기업을 비롯, 바이오벤처와 헬스케어, 연구소, R&D 전문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협회 회원사로 가입하는 추세이다”면서 “당분간 협회 회원사 규모는 매년 사상 최대수치를 경신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원회장은 유럽, 미국 등의 다국적 제약사들도 앞으로 적극 회원사로 유치한다는 복안이어서 협회의 위상은 더욱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현재 협회에는 한국다이이찌산쿄, 한국다케다제약, 한국에자이, 한국산텐제약, 한국오츠카제약 등 8개 일본 제약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지만 미국, 유럽등의 제약사는 전무한 실정이다.

협회의 활동영역도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가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개별적인 자원, 역량을 결집한 공동투자, 공동개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 혁신의약품 개발, 글로벌 진출 등 지원 △제약·바이오산업계의 공동 이익 창출, 국가적으로는 국민건강권 확보 및 글로벌 제약강국으로의 도약 등을 목표로 설립된 조직이다.

이 컨소시엄에는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종근당, 동국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녹십자셀 등 56개사가 출자하면서 컨소시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업체별로 적게는 5000만원에서 많게는 2억원을 부담, 모두 70억원을 출자했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은 다양한 정부 과제를 수주, 필요로 하는 회원사들에게 자금을 지원해주는 중간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킴코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의약품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보건복지부로부터는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생산설비 및 장비 구축 지원 사업’을 수주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회원사들에게 연결을 시켜주기도 했다.

이에 앞서 협회는 지난 2019년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 회원사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역량을 높일수 있게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 센터는 현재 회원사들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과 관련한 교육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전문교육 및 일반교육 과정을 7번 개최, 모두 109개 회원사, 24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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