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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백신 개발 아직인데…셀리드가 부스터샷 개발 나선 이유
  • "타겟 시장 달라 동시에 임상 진행"
  • 최초 바이러스 대응 백신은 연내 2b상 중간값 발표
  • "빠른 항원 개발 능력 있어…변이 대응 가능"
  • 등록 2022-08-05 오후 4:29:48
  • 수정 2022-08-05 오후 4:29:48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셀리드(299660)가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부스터샷(추가접종) 임상에 돌입했다. 중국 우한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원형에 대응하는 백신을 개발하고, 추후 부스터샷을 개발하는 다른 개발사와는 다른 선택이다. 부스터샷과 1차 백신의 타겟 시장이 다른 만큼 우한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을 동시에 개발을 진행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셀리드는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AdCLD-CoV19-1 OMI’의 임상 1·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셀리드 관계자는 “기존에 임상 중인 ‘CoV19-1’의 경우 최초 접종자를 위한 것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중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공급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에 임상 계획을 승인받은 ‘CoV19-1 OMI’의 경우 부스터샷 용도로 국내·외 최초 접종을 한 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셀리드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 유전자를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이번에 임상 계획을 승인받은 CoV19-1 OMI는 CoV19-1에서 항원이 교체되고, 추후 임상을 통해 투약용량 등이 정해지는 차이가 있다. 쥐와 원숭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전임상에서 오미크론 변이 BA.1과 BA.2에 대한 결과값으로 식약처에 신청을 했다.

셀리드가 먼저 개발중이던 앞서 우한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CoV19-1’은 최근 국내 임상2b상의 투약을 시작했다. 해외 임상은 국제백신연구소와 진행을 하고 있다. ‘CoV19-1’는 국내에 도입되기도 했던 존슨앤존슨(JNJ)의 얀센 백신처럼 단회 접종 백신이다. 다만 이번 2b상에서는 부스터샷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단회와 2회 접종을 동시에 추진한다.
임상 2b상의 중간 결과 값은 연내 나올 것으로 파악된다. 앞선 개발사들은 임상 2상 중간값으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기도 했다. 다만 이미 바이러스 원형에 대한 백신은 여러 선택권이 있는 만큼, 셀리드와 식약처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도 시장의 관심사다.

셀리드는 지난 2006년 12월에 설립된 항암면역치료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다.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을 가지고 있다.

셀리드 관계자는 “셀리드 플랫폼은 바이러스 벡터에 효력이 높은 항원을 개발해서 탑재하면 되는 것”으로 “빠르게 항원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셀리드의 강점이다. 앞으로 사용허가를 받게 되면 새롭게 나오는 변이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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