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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이상 중증 코로나19 환자, ‘악템라주’ 쓸 수 있다
  • 치료제 공급 부족 사전 방지 차원
  • 미국·유럽·일본 등에서 이미 사용 중
  • 등록 2022-03-15 오후 2:17:21
  • 수정 2022-03-15 오후 2:17:51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JW중외제약(001060)이 수입하는 ‘악템라주(성분명 토실리주맙)’를 2세 이상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쓸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치료제 공급 부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JW중외제약이 수입하는 ‘악템라주’를 2세 이상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쓸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했다. 악템라주. (사진=약학정보원)


긴급사용승인 대상은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받고 있으며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 입원 환자다.

긴급사용승인을 위해 식약처는 국외 사용 사례, 임상시험 논문 등 관련 자료, 감염내과 전문의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위원회’ 심의도 거쳤다.

악템라주는 국내에서 이미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받아 사용되고 있는 항체의약품이다. 악템라주는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효과가 있어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유럽과 일본에서는 허가받아 사용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안전하고 효과 있는 제품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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