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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명과학 자회사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 승인
  • 식약처 허가로 대마추출물 난치성 치료제 개발 박차
    자체 연구 역량에 고순도 대마 성분 공급선도 확보
  • 등록 2022-11-07 오후 2:03:04
  • 수정 2022-11-07 오후 2:03:04
HLB생명과학 CI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HLB생명과학(067630)은 100% 자회사인 HLB생명과학R&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대마(헴프) 성분 연구를 위한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 승인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 지정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에 의거 학술연구를 위해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대마의 재배·수입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다. 식약처가 엄격한 관리 규정을 적용해 해당 권한을 부여한다.

HLB생명과학은 지난 4월 대마에서 추출한 천연화학물질 칸나비노이드류 성분을 다양한 질병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네오켄바이오’와 공동 연구개발을 체결했다. 네오켄바이오는 고순도 대마 성분 생산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다.

HLB생명과학R&D는 이번 허가에 따라 본격적으로 대마 추출물을 공급받아 연구할 수 있게 됐다. HLB생명과학은 해당 물질을 이용해 앞으로 암, 뇌전증, 치매, 파킨슨 등의 치료제를 개발할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대마는 환각성이 있는 THC(tetrahydrocannabinol)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사용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대마에 함유된 또 다른 성분인 칸나비디올(CBD)은 환각성이 없어 미국과 유럽에서 소아 뇌전증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CBD 관련 시장은 2028년에는 약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용해 HLB생명과학 대표는 “HLB생명과학R&D는 대마 추출물 공급 계약 체결과 함께 연구시설 구축과 마약류 학술연구 허가 신청을 진행하는 등 연구에 필요한 역량을 사전에 갖춰왔다”며 “앞으로 이를 활용한 난치성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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