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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전 임직원 대상 스톡옵션 도입
  • 롯데그룹 최초 상장 전 계열사 스톡옵션 부여 결정
  • 사업 초기 우수인재 확보 위해 5년간 추진
  • 등록 2023-03-02 오후 2:57:56
  • 수정 2023-03-14 오전 9:31:35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러큐스 공장 전경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계열사 내에서 기업 상장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은 롯데그룹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통상적으로 스톡옵션은 특정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지만 기업의 성장과 임직원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 함께 이뤄지길 바라는 차원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시행될 스톡옵션제도는 매년 자체 평가 기준을 통해 전 직원 중 약 80% 수준의 인원을 대상으로 선정해 부여하게 된다. 사업 초기라는 취지에 맞춰 향후 5년간 추진하며, 매년 지급 대상자를 확정해 이사회와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우리사주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통해 성과를 이끌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사업 초기 급성장과 함께 육성될 현재의 직원들은 미래의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인수합병(M&A), 사업모델 구축 등 회사 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향후 국내 바이오 인적자원 시장에서도 가치 있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법인을 설립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적극적으로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롯데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내 상시 공고를 통해 입사 지원자가 인재DB에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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