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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총괄대표가 19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 참석해 ‘바이오텍 성공모델과 지놈앤컴퍼니 전략’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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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지놈앤컴퍼니(314130)는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 지노클(GNOCLE)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와 반복적인 파트너십에 기반한 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9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바이오 성공 투자, 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홍유석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홍 대표는 “바이오텍의 장기적 성장을 결정하는 요소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양과 퀄리티, 그리고 현금 유동성에 있다”며 “지놈앤컴퍼니는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R&D와 사업 전략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에 따르면 지놈앤컴퍼니는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위암과 담도암 면역항암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신규타깃 항암제인 GENA-104, GENA-105, GENA-111(ADC)를 고형암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캐시카우가 될 마이크로바이옴 CDMO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2022년 9월 미국 CMO 기업 리스트랩 지분 70%를 약 314억원에 인수했다. 리스트랩 인수 후에는 리스트 바이오를 설립해 캐파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홍 대표는 “지난해까지 총 700ℓ의 CAPA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임상 및 임상1상 시료 물질을 생산하고 있다. 리스트 바이오는 상업용 및 LBP 생산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3단계로 확장해 최대 8000ℓ 대규모 신규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항암제와 신규타깃 항암제 개발, 반복적 파트너십과 위탁개발생산(CDMO)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