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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CT-P63’에 대해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부터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폴란드에서 CT-P63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해왔다. CT-P63 투여군에서 약물 투여로 인한 이상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 및 약동학(PK)이 입증됐다.

또한 셀트리온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통해 CT-P63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도 확인했다. 추가로 CT-P63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도 진행해 올해 1분기 내로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동물효능시험을 통해 CT-P63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중화능력을 추가로 확인할 것”이라며 “더불어 렉키로나와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흡입형 항체치료제 개발에도 최선을 다해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항체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