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글로벌 바이오 임상수탁(CRO) 및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진스크립트가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영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 진스크립트 미국법인 전경(사진=진스크립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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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스크립트 한국법인명은 ‘진스크립트 바이오테크 코리아’로 서울 서초구 소재의 외국기업창업지원센터(IKP)내 자리했다. 한국 고객들의 신약 연구개발 지원과 수입, 마케팅 및 유통 등을 맡게 된다.
진스크립트는 2002년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돼 유전자합성 관련 제품 CRO 사업을 기반으로 2015년 홍콩거래소(HKEX)에 상장했다. 미국에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난징과 전장에 생산시설을, 유럽·싱가포르·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다.
진스크립트 관계자는 “이번 한국법인 설립을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 사업 강화를 위한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