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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에 백신시장 급성장…5000억 시장 확대
  • 지난해 백신시장 전년비 30% 성장
  • 국내 백신시장 5300억 규모 확대…글로벌 시장의 2%
  • SK·녹십자·보령 등 4가백신 주도
  • 등록 2021-09-08 오후 4:35:38
  • 수정 2021-09-08 오후 9:33:17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전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국내 백신 시장도 지난해 크게 성장했다.

2016년~2020년 국내백신 시장규모 및 성장률(자료=식약처)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1 상반기백신 산업 최신 동향집’에 따르면 국내 백신 시장은 2020년 기준 4억5100만달러(한화 53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0.3% 성장했다. 국내 백신 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도까지 연평균 3.2% 성장률에 그쳤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속 급성장한 것이다. 글로벌 시장의 성장률이 0.6%에 그친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국내 백신 시장이 한 해만에 비약적으로 상승한 배경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셀플루4가’, GC녹십자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보령바이오파마 ‘플루VIII테트라·플루V테트라’ 등 국내 백신 기업의 4가 백신 제품 매출 증가가 있었다. 이들 백신 매출은 평균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백신의 생산, 수출, 수입 실적 역시 전년 대비 크게 수준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독감 등 다른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중요성이 강조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020년 백신 생산실적은 7301억원으로 2019년(4812억원) 대비 54.7%가 증가했다.

향후에도 국내 백신 개발 열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백신 임상시험 및 허가는 2021년 상반기 기준 총 6건으로 이중 3건이 코로나19 예방백신이었다. B형간염 백신, HPV, 수막구균이 각 1건씩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글로벌 백신 시장은 2020년도 기준 230억 65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가장 큰 시장은 미국으로 130억 5천만 달러 규모며, 독일이 19억 9600만 달러, 일본이 18억 1500만 달러, 이탈리아가 6억 26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가운데 다른 질병에 미리 대처하기 위한 백신 접종 소구력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에서 백신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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