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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성 병원장 “병상도 인력도 포화…환자 풀 재설정해야”
  •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선 병원 병상 확보 문제
  • 서유성 순천향대학교병원장 “중증 위험 대기 환자 문제”
  • 중증 여부에 따른 환자 풀 줄이는 방안 모색
  • 등록 2021-12-08 오후 6:04:16
  • 수정 2021-12-08 오후 6:04:16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코로나19 중환자 대응을 위해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사진=순천향대학병원)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병원장은 8일 코로나19 확산세로 확진자 및 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데 대해 의료체계 개편을 강조했다. 병상 확보도 시급한 문제이지만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의사결정구조를 확보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한다는 조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8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 7175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66명 증가해 840명까지 늘어났다. 모두 역대 최다치다.

확진자 급증은 병상 부족으로 이어졌다. 현재 국내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255병상(8일 기준)인데 가동률은 전국 78.7%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수도권에는 불과 125병상만이 남았다. 이마저도 대기 인원이 많아 병상을 기다리는 사이 위급에 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 원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포화상태에 다다른 의료 일선 현장의 문제를 들면서 정부와 전문가가 중증 환자들의 배치를 전환하려는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환자실 입·퇴실 우선 순위 등을 설정해 뒤늦은 치료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다.

서 원장은 “병상 확보를 관건으로 두고 있는데 일선 병원은 여건이 좋지 않다”라며 “음압병실을 확보하는 것도 어렵지만 일단 병실을 확보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느낀다. 공간도 문제이지만 인력도 문제”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수가를 현실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료진이 많지 않다는 것이 한계로 지적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염내과나 호흡기내과 등의 전문의가 한정적인 데다 파견이 가능한 공중보건의 교육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는게 의료계의 판단이다.

서 원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이 많지 않다. 정형외과 전문의가 보기 어렵지 않겠는가”라며 “입원 대기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서 (환자 위급 정도에 맞춰) 환자 풀을 줄이는 방식으로 풀어나가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 시행 후 입원 대기환자는 1000명에 가까이 늘어났다. 위중증을 대상으로 하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을 대기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재택 치료 중 병상을 기다리다가 사망한 환자가 한달 새 29명까지 발생했다. 의료체계에 구멍이 난 셈이다.

서 원장은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대기 환자가 큰 문제”라며 “중환자실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들이 필요한 시점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상황에 맞춰 입실을 유도하는 등의 장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는 지정된 순서대로 환자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병상 배정에 우선 순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다. 환자의 기저질환이나 일상 생활 기능 여부, 고령 등을 따져 치료 기회 및 우선 순위 등을 투명하게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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