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이데일리 기사를 무단 전재·유포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형사 처벌 대상입니다.
이에 대해 팜이데일리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응합니다.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 나녹스(NANO-X IMAGING)가 나이지리아 의료용품 제조·유통업체와 대규모 의료영상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나녹스가 지난해 12월 4일(한국시간) 북미방사선학회에서 선보인 나녹스 아크 프로토타입의 모습. (제공=나녹스) |
|
나녹스와 아이리노 파마(EiLEENO Pharma)는 1000대의 의료영상 기기 나녹스 아크(Nanox.AR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상호 동의에 따라 추가로 4년을 갱신할 수 있다.
나녹스 아크는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를 통해 영상 저장소를 비롯 방사선 전문의 매칭, 온라인 및 오프라인 진단, 진단 보조, 병원비 청구, 보고서 작성 등의 서비스와 연결된다.
나녹스 CEO 란 폴리아킨은 “서아프리카는 나녹스에게 주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아이리노 파마와의 협약을 통해 나이지리아 국민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리노파마 대표이사 에드워드 에게데(Edward Egede)는 “나녹스와 계약을 체결해 의료 영상 시스템을 배포하고 전국 의료 시설에 의료영상 서비스를 보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아프리카에서 의료 영상 촬영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 1년에 한 번을 목표로 하고 있는 종합건강검진 실시에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