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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 폐동맥고혈압 원인 폐동맥평활근 증식 억제제 ‘안전성, 효능 우수’
  • 등록 2022-11-07 오후 5:19:36
  • 수정 2022-11-07 오후 5:19:36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보로노이는 흡입용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 중인 ‘VRN13’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에 따라 보로노이(310210)는 VRN13의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2년 간 지원받는다.

VRN13은 폐동맥고혈압의 원인인 폐동맥평활근의 증식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표적 치료제(Targeted Therapy)로서, 폐동맥평활근 외에 폐를 구성하는 다른 세포에 영향을 최소화하여 안전성과 약효를 극대화한 치료제이다. 기존에 타사가 임상 시험했던 물질이 경구 투여시 발생한 전신 독성으로 인해 허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VRN13은 폐에 국소적으로 작용해 치료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흡입제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으로 VRN13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 최종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로노이는 독보적인 약물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선택성과 뇌혈관 장벽(Blood-Brain Barrier) 투과 기술이 월등히 높은 물질을 다수 개발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4건의 미국 기술수출을 포함해 총 5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바 있다. 누적 기술이전 규모는 총 3조1800억원(22억 7270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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