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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전쟁 여파’ 휴온스글로벌,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사업 중단
  • 국제 정세에 따른 사업 지속성 우려 제기
  • 휴메딕스 증설 라인, 다른 의약품 생산에 활용 예정
  • 등록 2022-03-10 오후 5:49:21
  • 수정 2022-03-10 오후 5:50:02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휴온스글로벌(084110)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CMO)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정세와 금융·물류제제 등 국제 사회 제제에 따라 수출 및 대금 수급 등 사업 지속성에 우려가 제기됐다며 사업 중단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가 대한민국을 비우호국가 목록에 포함하며 외교적 제한을 포함한 각종 제제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푸트니크V 백신. (사진=스푸트니크 백신 홈페이지)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글로벌 관계사인 휴메딕스(200670), 보란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푸트니크V 국내 생산을 추진해왔다. 휴온스글로벌컨소시엄은 월 1억 도즈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었다.

휴메딕스는 약 100억원의 시설투자비용을 투입해 스푸트니크V 백신 충진을 위한 바이알 라인 증설을 마쳤다.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현재 이 생산라인은 가동이 가능하다. 회사는 추후 백신을 포함한 다른 의약품(주사제 등) 품목으로 대체해 시설을 사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컨소시엄에 많은 관심과 격려,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계약 효력 유지 가능성과 사업 지속성, 국제사회 동향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숙고한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스푸트니크V는 전 세계 71개국에서 승인됐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은 획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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