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인테리어 부문이 이달 기준 치과 1800개소 시공 계약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 시공팀이 현장 작업 전 안전 교육을 하는 모습 (사진=오스템임플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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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2016년 인테리어 부문을 본격화한 지 7년 만인 2023년 1000호 수주를 달성한 뒤 이룬 성과이다. 본사가 직접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시공을 기본으로 우수한 품질과 투명한 계약 구조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고객 신뢰도를 높였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 사업 부문은 사업 초기부터 △계약주체 △대금지급 △추가공사 △환불·지연 △하도급관리 등 5대 핵심 공약을 내세워 투명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시장 조사를 통해 인테리어 작업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분쟁 내용을 선제적으로 정리해 책임 시공을 약속한다는 골자다.
계약주체는 오스템임플란트가 고객(원장)과 직접 도급 계약을 맺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는 잦은 분쟁 소재인 기업이 소개하는 시공 업체를 통해 인테리어 진행 시 저가 무면허 업체 연결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특히 기업과 하청업체, 고객이 공동계약을 맺는 형태는 분쟁 발생 시 법률적 다양한 이해가 맞물려 고객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이를 양자 간 계약으로 일원화했다.
대금지급 방식도 계약금(30%), 중도금(60%), 잔금(10%) 등 공사 진행률에 따라 비용을 분할 납부하도록 했다. 저렴한 금액으로 계약과 선결제를 유도하고 이후 시공 중 추가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공사를 중단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추가공사와 환불 관련 내용도 명확하고 투명하게 제공한다. 추가 공사가 포함될 경우 총합계로 증액을 요청하지 않고 변경 전, 후 금액은 물론 상세 내역까지 모두 표기한다. 공사도급계약서 및 공사 도급 계약 조건에는 환불 관련 내용도 구체적으로 표기해 고객 불안감을 최소화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디자인·가구생산·시공 등 전 과정별 전담 조직도 구축하고 있다”며 “단순 저렴한 금액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정확한 니즈를 파악하고 투명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